동두천시는 지난 10일 전국에서 실시된 정전대비위기대응 훈련에 맞춰 시 본청 및 산하 공공기관 17개 건물에 대한 의문단전, 비상발전기 가동과 함께 시전지역의 중앙시장 등 4개 전통시장, 일반 상가, 사무실, 산업체, 가정을 대상으로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해 비상상황시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이날 훈련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동두천시청은 산하 공공기관 17개소의 강제 의무단전 및 절전을 실시하고 비상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6개 공공건물의 비상발전기 가동 실태도 점검했다.

또한 사전에 관내 새마을지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을 통해 시민단체의 자율캠페인과 전단배부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205개 산업체, 관내의 4개 전통시장이 난방기기 사용 일시정지, 조명최소화 하는데 참여 했고, 아파트단지, 상가 및 가정에서도 위기대응 훈련에 참여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해 시 산하 공공건물의 비상발전기 상시 가동체제를 구축하고, 단전에 따른 각종 대응태세도 마련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