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시장 오세창)는 불공정 하도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가 하도급, 대금 미지급, 임금 체불 등 하도급 부조리 근절을 위해 시청 기획감사실에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건설공사에서 불공정 하도급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부실공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도급 직불제, 표준계약서 사용,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등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는 건설공사 중 원 도급자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대금 지급 지연이나 설계 변경 미반영, 하자보수 책임 전가 등 부당한 하도급을 요구할 경우 시에서 운영하는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로 신고토록 공사 현장에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건설 공사의 불공정 하도급은 부실 공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하도급 부조리 근절 대책의 실시로 각종 건설 공사의 부조리를 근절하고, 궁극적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도급 관련 부조리 발생 시 “동두천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로 전화(☎ 860-2071), 방문(동두천시청 기획감사실), 인터넷(동두천시 홈페이지 www.ddc21.net) 등으로 접수하거나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