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목복상)에서는 지난 14일 아기의 출생신고를 하러 온 아버지 정재환씨에게 미역과 기저귀를 전달하며 동장 이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아기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씨는 뜻밖의 선물에 놀라며 “중앙동에서 우리 아기의 탄생을 이렇게 축하해 주니, 정말 고맙고 기쁘다. 축하받고 싶은 좋은 일에 주민센터 직원 분들까지 기쁨의 마음을 더해 주시니 아기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2012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아기의 출생신고로 방문하는 중앙동 주민에게 출생신고와 동시에 미역과 기저귀를 탄생 축하선물로 전달하는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는 2013년도 마찬가지로 주민자치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관내 출생신고자에게 소정의 선물 제공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영유아 관련 홍보물을 함께 제공하여 민원인의 편익을 증대시키는 이 사업은 동두천시 인구증가 및 유입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복상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부족한 점은 더욱 보완하여 출산 장려와 민원 편익 뿐 아니라, 민원인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는 중앙동 주민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