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우근제)는 지난 18일 육군제26기계화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25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촤근 응급출동 사망자 사례를 보면 고령화 와 레저인구 증가로 심박동정지환자는 늘어나지만 목격자에 의한 현장 응급처치가 지연돼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실습 장비를 활용해 소방서 심폐소생술 전문자격자와 부대 구급조교 10명이 담당했다. 3월부터는 서정대학 응급구조과 학생 10명도 참여한다.

소방서는 올해 15회에 걸쳐 약 3,650명을 교육해 군인의 응급처치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방서와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해 12월에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환자 항공응급의료서비스(Heli-EMS) 출동 등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