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말라리아 및 수인성 전염병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세균성이질을 비롯한 수인성 전염병이 연중 발생하고 경기북부지역의 말라리아 환자가 2006년도부터 증가하여 이에 하절기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유충구제와 연막소독 등 방역활동을 취약지 위주에서 양주시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합니다.

시는 이를 위해 축사, 하수구, 쓰레기장 등 관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건소 자체소독을 주2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물웅덩이와 소규모저수지 5개소, 하천복개지역 등 모기유충의 서식처에 대한 유충구제 및 기피 제를 살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목요일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하여 읍. 면. 동 민간방역단과 지역 군부대 등 민. 관. 군으로 구성된 합동방역 단이 각 리별로 공동방역을 실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역효과를 거두기 위해 연막소독은 일출 전 과 일몰 후에 분무소독은 주간에 실시한다.

또한 친환경방역소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등의 정화조에 방충팬 1,010개를 장착하고 백석읍 축사시설에 90대의 모기유인 퇴치기를 설치하였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중 65세 이상가구에 3,000통의 모기기피 제를 전달했다

시 보건소 에서는 집단 또는 공동생활로 인해 수인성전염병의 확산 위험이 높은 학교와 학원, 어린이집의 보건교사에 전염병예방홍보 3회 교육을 실시하였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현지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보균검사 등 200건을 실시하였다.

시는 하절기 전염병의 예방,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