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최근 산지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축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올해 추진할 35개 축산사업에 10억 7천만원의 예산을 균형 집행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로 했다.

축산사업 예산으로 한우분야 4개사업 1천4백만원, 젖소분야 3개사업 6천만원, 양돈분야 2개사업 4천6백만원, 양계분야 2개사업 1천5백만원, 양봉 등 기타 가축분야 12건에 3억7천5백만원, 가축방역사업 12건에 5억6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의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축종별 경쟁력강화사업,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낙농 헬퍼사업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