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순림)은 설명절을 앞두고 체불근로자 보호를 위해 1.21부터 2.8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설정하고,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불임금청산 지원 전담반’을 구성하고 체불정보 조기 파악, 현장방문지도 등을 통해 체불의 예방 및 신속한 청산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게 되며, 관내 자치단체, 교육지원청, 공공기관, 원도급업체 등에 대하여 공사 및 납품대금의 “설”명절 전 조기집행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상 어려움으로 퇴직 근로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사업주가 신속하게 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12.8.2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체불근로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재직 근로자가 체불이 발생한 경우 생계비를 대부하고 있다.(문의전화 1588-0075)

김순림 지청장은 관내 체불상황의 집중 관리 및 적극 지도를 통해 “설명절 전에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체불 사업주에 대하여도 체불임금을 신속히 해결하여  근로자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