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4일 오후6시에 안흥동 42번지 일원의 안흥교 현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성호 국회의원, 형남선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공사업체임직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흥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금번 준공한 안흥재해위험지역은 신천범람에 의한 상습 수해 지역으로서 장마철 동안에는 안흥동 지역주민들과 신흥중·고등 학교 학생들의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주변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지역이었다.

시는 그 동안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여 관리해오면서 총사업비 11,000백만원(국비 4,980, 도비 2,711, 시비 3,309)을 투자하여 지난 2005.1.25부터 금년 5.25일까지 2년 4개월간의 공사 끝에 신천 범람방지를 위한 하천개수 및 도로개설(길이 1.04Km, 폭 8m)과 과거 낮고 낙후된 기존교량을 철거하고 홍수선보다 2.3m 높인 1등급 안흥교(길이 100m, 폭 21m)를 재 가설하고 미적 이미지를 살려 완공함으로써 이 지역 일원에 대해 재해  위험지구 지정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안흥동 거주 주민은 “이제야말로 안흥동 주민들은 수해피해 걱정을 덜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하였고 신흥중·고교 학생들은 “장마철 기간에도 마음 놓고 학교 통학을 할 수 있어 고맙다며” 기뻐했다.

이날  본 사업 준공에 기여를 한 공사업체대표, 주민대표, 유공공무원에게 경기도지사와 동두천시장의 표창장이 각각 수여되었고 또한 소요동 주민일동이 소방방재청 관계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표창 수상자 명단>
도지사 표창 : 윤옥자(주민대표), 이종호(공무원),
시장 표창 :(주)혁지종합건설(대표 조흥래), (주)세경건설 엔지니어링(대표 고세환), (주)삼안건설기술공사(감리단장 신은호)

<감사패 수상자 명단>
소요동 주민일동 : 박종윤(소방방재청 서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