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지축‧향동지구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지난 7.2일『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 건교부장관)』에서 심의‧확정됨으로써 후속적인 택지개발 실시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택지개발사업 최초 입주시기가 삼송지구는 2011. 6월,  지축, 향동지구는 2012.12월 계획되어 있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삼송지구 입주 시기에 맞추어 총7,244억원을 투입하여 도로18개 노선신설, 환승주차장 3개소 및 중앙버스전용차로(BRT) 2개노선 등의 교통시설을 2011년까지 공급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주요 개선대책은 국도 1호선 확장(통일로IC~동산삼거리 3.5km, 8차로), 국도1호 우회도로 신설(서오능길~기자촌 1.9km, 연서로~자하문길 4.2km), 서오능길 4.4km 확장, 지축로 신설(행신지구~지축~입곡삼거리 6.9km) 등 도로 18노선 29.5km를 6,226억원을 투자하여 2011년까지 신설 및 확장한다.

또한, 789억원을 투입하여 원흥역을 신설하고 삼송역(186면), 지축역(94면), 원흥역(232면)에 각각 환승주차장을 설치하며,  국도1호선 통일로 IC부터 서울 서대문교차로까지 14.6km 외 1개 노선의 중앙버스전용차로(BRT)를 설치하는데 299억원을 투입한다.

본 개선대책이 완료되면 통일로에 집중되는 통과교통량을 우회로 분산시키고,제2자유로 등 주변도로와 연계체계가 구축되어 경기서북부지역의 교통난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통일로를 이용하여 서울 서대문까지 연결된 중앙버스전용차로(BRT)는 도심부 진입시간 단축과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시행으로 인하여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개선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서울시, 고양시 등 도로관리청과 택지개발사업시행자에게 소관별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도록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 삼송 : 면적5,090,886㎡, 계획인구 44,870명(16,025세대), 최초입주 2011.6월
 - 지축 : 면적1,174,000㎡, 계획인구 17,610명(5,870세대), 최초입주 2012.12월
 - 향동 : 면적1,177,627㎡, 계획인구 16,360명(5,454세대), 최초입주 2012.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