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패동 주민센터(동장 석영희) 직원들이 지난 25일 행한 자원봉사활동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반찬서비스가 필요한 복지대상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부터 두 달에 한 번 시행하는 것으로, 상패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식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불고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불고기는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등 복지대상자 8가구에 전달되었다. 
 
한부모가정의 박 모 씨는 “맛있는 음식을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어 행복하고, 불고기를 배달하면서 아이들에게 세심하게 신경써주는 직원들의 마음에 고마움이 느껴 진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상패동 석영희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직원들이 모두 참여해 불고기를 양념하고 포장했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