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07.7.5) 아침, 건교부차관은 용인시장·오산시장·화성시부시장·경기도 도시주택국장·토지공사 부사장과 동탄2 신도시와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3개 시의 시장들이 공장대책, 주민이주대책, 광역교통망 구성, 개발행위 제한 및 지역현안사항 등에 대해 해당 지자체의 입장을 설명한 후, 이에 대한 향후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간담회 결과, 상호 협력하여 지자체의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건교부와 지자체간 고위급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고위급 협의회는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용인시장, 화성시장, 오산시장 및 토지공사 본부장으로 구성하여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는 건교부 주택건설기획관, 이들 지자체 국장 및 토지공사 처장으로 구성하여 수시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키로 하였다.
특히 개발이 제한되는 지역은 정비 또는 필요한 시설입지 등 당해지역의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협의체에서 구체적 논의 등을 거쳐 검토하기로 하였다.

동탄2 신도시 개발은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건교부는 토지공사로 하여금 신도시내 소재하는 공장 대표와 공장대책협의회를 구성하도록 7월 2일 지시하였다. 현재 경기도·화성시·토지공사가 신도시내 소재하는 공장을 상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또한, 신도시계획기준에는 이주자 택지를 조성하는 경우 역사·문화적 특성을 감안하고 원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