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대에서 일과 시간 후, 운동장에서 매일 환호소리가 울려 퍼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부대는 감악산 전방에 위치한 25사단 여의주 대대!  

대대에서는 일과 시간 후,“전우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여 대대장을 비롯한 전 간부들이 다 같이 모여 테니스 대회에 참여한다. 

평소 여의주 대대의 간부들뿐만 아니라 전 장병들은 일과시간 외의 시간에는 각자가 속한 동아리에 참여하여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간부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대대장 중령 이강한(학군 26기)은 “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간부들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대회를 통해 간부들의 전우애가 돈독해진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우승자 복진원 중위(학군 44기)는 사회에서 테니스를 쳐본적은 없지만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과 친목도모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대에서는 앞으로도 테니스 대회와 병행하여 각종 스포츠 대회를 일과 시간 이후에 추진하여 간부들간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