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은 관내 23개리를 방문해 시정 및 면정을 설명하고 여론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를 지난 24일 완료했다.

가산면장은 팀장들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하루 평균 3개의 마을회관을 순회해 600여 주민들에게 지역의 주요 현안과 비전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왔다.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145건(건설·토목 49건, 교통 22건, 농업 10건, 사회복지 21건, 환경청소 10건, 문화관광 4건, 기타 29건)으로 면에서는 주민생활에 불편과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우선 해결하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확보 후 연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김영길 가산면장은 “이번 대화를 통해 많은 면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는데, 특히 각 리별 공통적인 교통문제, 농업용 용·배수로 정비 문제, 사회복지 등 보다 종합적인 대처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참여와 열린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의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이겠다는 김영길 면장은 제22대 가산면장으로 지난 2일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