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지난 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겨울 방학기간동안 시청 및 각 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통일 안보 강연회를 개최 했다. 

이번 강연회는 ‘남북한 학생들의 안보관 비교’라는 주제로 부업 대학생들과 나이가 비슷한 탈북 강사를 초청하여 자신이 살아온 북한의 실태와 남북한 학생들의 안보관 비교, 자신이 경험한 남·북한의 현실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강사의 경험담을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북한이 최근 전 세계인의 우려 속에서도 핵 실험을 강행 하려는 민감한 시기에 강연회가 개최 되어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하게  안보 강연을 경청 하였다”고 말하며 “강연을 통해 안보의식과 애향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일을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남·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현실을 항상 인식 할 수 있도록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여 지속적으로 안보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