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의 수급불안과 설 수요 증가 등으로 물가여건이 어려워지는 등 서민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 대응책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대비한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1월24일부터 2월1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설 명절 물가안정의 일환으로 지난 1월31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동두천 중앙시장에서 공무원, 경기중소기업청, 동두천상인회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수품 가격이 저렴한 전통시장이용을 독려하며, 손난로, 장바구니를 배부하여 합리적 소비를 통한 물가안정 홍보를 했다.

아울러 2월6일에는 서민들의 부담이 다소나마 경감될 수 있도록 개인서비스요금의 가격 안정 및 하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외식업지부, 이·미용지부, 숙박목욕지부 등 위생단체 4명과 물가모니터요원 2명, 경제·위생팀 공무원 5명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개인서비스요금 가격인하, 과다인상 및 담합 등 불공정행위 차단, 설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 22개 품목(설 명절 성수품 16개, 개인서비스요금 6개) 집중관리, 소비자단체, 주부물가모니터단 등 민간단체의  자율적 물가안정 참여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설 명절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앞으로도 물가안정 뿐만 아니라 지방공공요금 인상 동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는 등 물가상승에 철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