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동 소재 황우마을(대표 : 최병춘)을 운영하는 부부의 선행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따뜻한 사랑을 전하여 아이들의 자상한 아버지 및 어머니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이 부부는 지난 7일(토요일) 식당으로 아이들을 초대해 맛있는 점심 식사를 준비해 놓고 2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열두개울 유원지를 찾아 즐거운 물놀이를 가졌다.

이번 점심식사 및 물놀이에는 부모가 없는 소년·소녀가장 및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난 아이들을 위한 자리로 천사운동본부 관계자 및 병원 원무과장 등 인솔자 7명이 같이 동참하여 아이들과 함께 서로 물장구를 치며 아이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선물하였다.

평소 아동복지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많은 황우마을 최사장은 2000년 5월부터 현재까지 결식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매 월 첫째주 토요일에 식당으로 초대하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불현동 주민자치위원 및 체육회위원으로 활동할 정도로 선한 일꾼으로서의 지역 사랑에 앞장서는 등 이웃의 칭찬이 끊이지를 않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