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간부교육을 통한 운전기술 숙달로 안전운행 문화 조성


지난 6일, 제26기계화보병사단 보급수송대대 수송부와 본부대 수송소대는 무사고 7500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실시하고 앞으로의 무사고 운행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년에 달하는 대기록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부대의 무사고 운행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대는 매일 아침 운전병들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결의 및 운전 교육을 실시해 안전운행을 습관화함은 물론 간부들이 앞장서 수송부 안전 운행을 위한 운전기술 숙달을 위한 연습을 함으로써 안전 운전 문화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선탑자 임무를 수행하는 전 간부를 대상으로 운전보조자 자격인증 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교통 법규 및 안전운행 메뉴얼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필기평가를 통과한 간부에게 한하여 자격증을 발급해 운전보조자 역할을 강조했다. 자격인증 평가를 통과한 간부들은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차량을 운행하는 동안 또 하나의 눈이 되어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작전 지역이 광범위한 부대의 특성상 다양한 지형에서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부대는 요즘 같은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을 사전에 파악하여 안정성 평가 통한 운행 경로를 선정하는 등의 각별한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수송 임무 수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운전병 교육 및 수송부 업무를 총괄하는 수송중대장 권낙현 대위(3사 42기)는 야수단에서 운전교관임무를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운전병들에게 군용차량의 특성과 운전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안전운행은 완벽한 수송 지원 임무수행을 위한 기반이 되며 앞으로도 무사고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강한 부대로 거듭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