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2013 경기국제보트쇼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에서 이용기 씨가 응모한 ‘바다가 미래다’가 포스터 부문 대상을 차지해 도지사 표창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경기도는 7일 11시 박태수 투자산업심의관 주재로 2013 경기국제보트쇼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225점과 슬로건 2,246점이 접수됐으며 지난달 21일 미디어, 디자인, 한글학회 등 대학교수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와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포스터 부분 최우수상은 서울에서 응모한 권민철 씨가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2백만 원을 받았고, 슬로건부분은 대상 없이 인천시에서 응모한 임노진 씨의 ‘희망을 띄우는 돛, 꿈을 펼치는 바다’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이밖에도 포스터 부분에 2점, 슬로건 부분의 5점이 우수작으로 당선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전 우수작을 활용해 2013 경기국제보트쇼에 홍보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기존 대회 장소였던 전곡항에서 계속된다. 경기도는 신성장동력 산업인 해양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금년부터 전시회장을 고양 킨텍스로 이전하여 지난해 대비 2.4배 확대된 킨텍스 전시홀에서 요/보트를 비롯하여 스쿠버다이빙, 캠핑, 아웃도어, 낚시 등 관련산업과 함께 컨버전스 전시회로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