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손용민)에서는 201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1,22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게 되며, 소득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제공을 위해 23억여원의 예산으로 이담지킴이, 실버도우미, 책 읽어 주는 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일자리사업은 공익형, 교육형 등 21개의 사업으로 진행되며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하루 3시간씩을 활동하여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사회의 어른으로써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될 것과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일하는 노인으로써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동두천시장(오세창)은 노인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참여노인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나아가 성공경제 동두천을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축으로 삼는다는 방침을 밝히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