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1일 민선4기 출범과 더불어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양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양주시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21세기를 맞아 경기북부지역 광역생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양주시는 경원선 복선전철화, 국도3호선 우회도로건설 등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으로 서울, 의정부 등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입되는 인구의 증가로 활발한 도시성장 등 개발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곳.

이같은 여건을 감안하여 옥정지구, 회천지구, 덕정2지구, 고읍지구, 광석지구 등 5개 지구 415만평 규모의 신도시 및 택지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경기북부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원선 복선전철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 계획 등의 교통 인프라 구축과 대단위 택지개발은 앞으로 양주시를 수도권 광역생활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주시는 2003년 10월19일 시 승격 이후 진행된 양주신도시 대규모 택지개발, LCD 협력업체 25개 유치로 1만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시민의 고용안정과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위한 장기발전계획, 도시관리계획, 환경기본계획 등을 마련하여 ‘선계획 후개발’ 원칙에 따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문화의 희망도시 기틀 마련

▲ 장흥아트타운

양주시는 평생학습사업 기본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권역별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백석읍 꿈나무도서관을 건립했으며 봉암도서관 리모델링, 남면도서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실한 학교지원 사업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원어민 교사지원, 영어영재교육 등을 실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선정 농산어촌 방과후 사업에 매년 30억원이 지원 가능토록 했다. 3개 명문대학 유치, 예술계 대학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충분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고덕운동장과 신천 생활체육공원을 마무리하고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오산체육공원과 광적체육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세계적 수준의 장흥아트타운 조성사업은 장흥아트파크와 동양 최대규모인 송암천문대, 천경자미술관 건립 착수, 장흥문화관광특구 지정 등의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수막새 기와

문화재 보존 활용을 통한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회암사지 유적정비사업, 전시관(1천623㎡) 착공, 양주관아지 정비사업, 관아지 복원추진(360억원), 양주별산대놀이 관광상품화 및 정기·상설공연 등을 년 50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양주 알리기에 분주하다. 양주투어버스는 매주 토·일요일 월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상호신뢰의 복지도시 꿈 이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사회’ 만들기 사업은 회천2동에 아동위스타트를 만들어 많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올해는 광적면에 위스타트 마을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간 150억원을 투입하여 노인, 여성, 장애인, 아동 등 계층별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돌보기 바우처, 독거노인도우미 파견사업 등으로 연간 1천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

복지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2008년 말까지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과 공립보육시설 5개소 신축공사 착수, 경로당 5개소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며 청소년수련관을 영어특화 청소년 수련관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양주시는 또 ‘모두가 편안한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바꿨고, 19개 단체 4천540명에 대한 자원봉사 활동지도를 하고 있다. 177개소 민간협력 네트워크와 거주외국인 통합지원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연간 4천500여명이 이용토록 했다.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차원에서 시행되는 영유아 보육비 지원사업의 경우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보육료 등 연간 7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위해 153개 단체 8천명을 등록시켜 11만8천여명이 수혜를 받게 했다. 통합의료서비스 구축사업을 위해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

◆맑고 깨끗한 환경도시 추진

양주시는 자연친화적 환경정책 수립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보전 종합계획을 세우고 신도시(옥정신도시 반영, 회천신도시 추진) 비오 톱 조성과 감악산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쾌적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연형 하천정화 사업을 진행중이며, 청정한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자동차 773대에 20억원을 투자하여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수질환경개선을 위해 TMS사업, 오수∙분뇨처리사업에 10억원을 썼다.

3-3-3 생활민원시스템을 구축하여 192건을 접수 처리하고 아파트 주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Green Farm 조성 및 악취탈취제 지원사업을 펼쳤다. 깨끗한 물 관리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일환으로 남면 급수구역 블록시스템 구축과 옥정·회천신도시, 장흥지역 상수도 시설 확장, 배수관 연장, 하수처리장 8개소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의 현대화를 위한 양주권 자원회수 시설공사, 공공 재활용시설 착공, Clean＆Green City 기반마련을 통해 생활폐기물 처리운반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주시는 빈틈없는 재난대비를 위해 재난 대응태세 메뉴얼화, 재해예방·경보시설 확충과 NDMS와 연계한 과학적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복구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의 DB화 용역도 착수했다.

▲ 고읍지구 조감도

◆지속가능한 성장도시 개발
지속가능한 성장도시를 목표로 양주시는 5개 신도시 개발과 약 1천651만2천㎡(양주 350만평, 동두천 150만평/8만세대) 규모의 국제자유신도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0 도시기본계획 변경수립을 통해 행정타운 조성, 경원선전철 역세권 개발, 서북부지역(남면지역) 종합육성을 계획했다.

또 총 12개소의 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 16개소의 접경지역 지원사업, 45개단지 8천512세대 7년 이상 경과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사업 등을 펼쳤다. 그리고 국지도 39호선 송추~동두천간, 56호선 법원~상수간, 지방도 364호선 남면~봉암간, 360호선 광탄~광적간, 371호선 일영~석현간, 마전~삼숭간, 삼숭~회암간, 가납~용암간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지능형(ITS) 교통체계 및 첨단교통시스템(BMS) 구축, 전철역(회정, 산북) 설치협의, 종합버스터미널 유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풍요와 기쁨의 산업도시로 변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까지 3개의 지역특화 발전특구를 추진하고 도시가스 공급확대 사업을 꾀하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유치 차원에서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섬유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신도시내 아파형공장 4개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농축산물 유통현대화를 위해 양주골 한우 명품화, 지역특화농산물 육성, 고품질 양주쌀 생산판매, 공동브랜드 마케팅, 양주농산물 소비운동 전개,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축산물 도매시장 개설을 추진중이다.

◆청렴문화 자치도시 정착

▲ 임충빈 양주시장

양주시는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혁신 차원에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과 청렴문화 정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HIGH-UP 인사관리계획, 시민이 체감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실현에 힘쓰고 있다. 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우수 공무원 사기를 진작시키고 부적격 공무원에게는 정신적 재무장의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은 과감한 발탁 승진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7월1일자로 민선4기 1주년을 맞은 임충빈 시장은 “역동의 도시 양주, 젊은 도시 양주, 하지만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이처럼 양주시는 신도시 및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자연친화적 전원도시로 조성되고 있으며 자족기능을 갖추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살기 좋은 미래형 선진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앞으로 양주시의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산터널 공사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