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1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역으로 군남 선곡지구와 미산 우정지구로 지정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2011년 9월에 공포되어 가능해진 것으로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지적불부합지 정리가 크게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군은 우선 시급한 집단적 불부합지역인 청산 백의지구를 2012년에 시작하여 추진중에 있으며, 2013년도 사업지구인 군남 선곡지구와 미산 우정지구를 토지 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간 사용한 종이 지적도가 훼손 마모돼 지적불부합지가 증가함에 따라 2030년까지 이뤄지는 국책사업”이라며 사업지역 소유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분쟁과 민원이 사라지게 되어 신뢰받는 지적행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