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2월13일 슈퍼스타K 김정환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여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국가유공자 댁을 위로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한 팬들은 지난 8일 포천에서 705특공연대와 함께 사랑의 쌀을 전달한 슈퍼스타K 김정환 팬클럽 회원들로서 어르신들께 설맞이 세배를 드리고 화과자, 양말과 장갑셋트, 쌀을 전달하였으며, 특히 정성스럽게 직접 쓴 엽서편지를 읽어드려 감동을 더하였다.

이들의 방문을 받은 김○○어르신은 친손녀에게 들려주듯이 전쟁당시 어렵고 긴박했던 상황 등 오랜시간 간직해 온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고 선물로 받은 장갑을 껴보면서 “자전거 탈 때 손이 시려웠는데 그때 끼면 참 따뜻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명절이나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 더욱 높아지는 노인의 자살율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슈퍼스타K 김정환 팬클럽의 회원들처럼 진심어린 마음과 관심,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된다면 변화된 사회적 인식으로 노인의 자살률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보훈지청은 금년에도 계속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안락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민간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