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이희창 의원은 2월18일 열린 제229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 기회를 얻어 양주시 재정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한마디로 재정확보 전담팀을 운영하자는 것이다.
이희창 의원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양주시가 지방세수만으로 수입을 늘릴 수 없다면 보다 많은 국고 지원을 받아야 한다”며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확보를 위한 전담팀을 만들어 운영해 보면 어떨까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리시와 인구수가 비슷한 충주시를 보면 인구 22만에 총 예산규모가 우리시보다 1천400억원이 많은 5천400억원이며, 우리시보다 인구수가 10만이나 적은 상주시의 경우 5천억원의 예산규모”라며 “이 두 도시와 우리시의 차이점을 보면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들 두 시의 경우 서울에 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을 더받기 위해 그 만큼 노력을 한다”며 “인근 포천시에서도 서울에 사무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양주시는 국고 지원을 더 받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