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지난 15일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안보여행을 추진했다.

이번 여행은 우리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투게더우리사랑’지원 사업이 노인분야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 약50여명을 모시고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동두천 지역에 위치한 제28보병사단과 연계하여 실시했다.

추억 담는 안보여행은 28사단 전차대대에서 군부대 장비와 병사들이 먹는 식사를 직접 먹는 군대 문화를 체험하고,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600m의 거리에 떨어져 위치하여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한 태풍전망대에서 현재 안보상황 파악 및 북한의 장비를 관람함으로써 소중한 군대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지역 내 위치한 온천사우나에서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돕는 온천욕을 통해 안보여행의 피로를 풀고 겨울철 청결한 신체 건강을 돕는 계기도 함께 마련되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관장 손용민) 안보여행을 통해 안보 의식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장려하는 기회로 안보여행과 같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화사업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