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다온마을 주민 25명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간 충청남도 지역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주변의 이목으로 관외 외출을 하지 못했던 문화소외계층에게 탐방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이해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첫날 국립공주박물관을 시작으로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충남역사박물관, 계룡산 도예촌 등 다채로운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변의 이목과 건강상태로 인해 자신을 소외시켜온 이들이 관외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자신의 굴레를 벗어나,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군의 소속감을 높여 지역 애착심을 향상시키며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일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