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월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군청 및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산불방지 제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0명과 산불감시원 40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였고, 민간헬기도 임차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진화장비인 산불진화방제차량 1대의 추가 보급과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2종을 비롯한 개인 진화장비를 조기에 완비하여 산불방지에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산불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3월초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소방대, 군부대, 경찰서 등의 유관기관 단체별로의 산불방지 및 진화의 협조체계를 구축하였다.

무엇보다도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므로 주요 등산로를 비롯한 도로변에 현수막과 산불조심깃발 등 4종 570여개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각종 자생단체의 모임 등 교육 시 산불방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봄철 산불발생의 원인을 분석하면 대부분 영농준비 등으로 인한 논 밭두렁 소각과 군부대의 훈련 등으로 인한 산불이며 그 발생이 봄철에 80%이상 발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에 따라 영농준비에 따른 농민들의 논두렁 소각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금년도는 단한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