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2동 참사랑회(회장 정인숙)는 지난 21일 생연2동에 거주하면서 가정형편으로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사랑회는 생연2동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들의 모임으로 사업을 통한 이득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일정금액을 대학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대학등록금을 지원받은 김○○(20세)는 “ 누나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어렵게 대학에 합격했는데 등록금 때문에 학자금 대출은 물론 누나의 급여까지 담보로 대출을 받아야 해서 대학진학을 포기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생연2동 참사랑회장은 “망설이면서 시작한 일이 청소년들에게 대학진학이라는 배움의 길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생연2동 참사랑회의 대학장학금은 등록금 때문에 배움을 포기해야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