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2청사 지역경제과)에서는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대강당에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단기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북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섬유산업과 농업부문을 중심으로 대미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미 FTA가 경기도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한미 FTA 활용 마케팅 방안”에 대해서 김이석 경기개발연구원 박사와 김준규 KOTRA 과장이 설명을 하고 섬유산업부문과 농업부문에 대한 대미진출전략은 박훈 산업연구원 팀장과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이사가 맡아 설명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김이석 박사는 강연에서  “한미 FTA가 경기도 산업 특히 제조업·농업·서비스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통해 경기도 무역수지 및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농업을 제외한 전산업·제조업·서비스업에서 고용창출의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박훈 팀장은 “섬유산업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확대및 판매 네트웤 구축, 시장개척단 파견 등 전시·홍보기능 강화”를 대미진출의 전략적 목표로 제시하였다.

또한, 박영범 대표이사는 “농업부문에서 한미 FTA로 인해 향후 15년간 연평균 6,698억원의 생산감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수브랜드 육성 및 우수브랜드 경영 농가에 대한 차별화된 집중지원시스템 구축, 친환경 농산물 전문시장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아울러, 서효원 행정2부지사는 오늘 설명회를 계기로 “섬유산업 및 농업부문 종사자들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얻어서 북부지역의 경제를 한층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많은 섬유 및 농업 부문 관계자들은  “ 한미 FTA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한층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자생력을 키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제2청 지역경제과)에서는 이달 중에 섬유·피혁 ·가구 ·축산등 산업분야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한미 FTA 체결이 경기북부 지역의 산업에 미치는 영향분석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한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수립· 시행하는 등 도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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