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방위협의회 위원인 김상호씨는 동두천시 하봉암동에서 신유산업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남몰래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김상호씨는 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나서지 못했다가 지난해 12월 불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렵게 공부하는 결손가정 학생을 돕겠다고 해서 지난해 12월부터 2명의 학생에게 매월 30만원씩 후원을 해오고 있다.

후원하고 있는 학생은 불현동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학생으로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돕겠다고 했다.

하재봉 불현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따뜻하고 인정 넘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이라며 김 위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