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3월5일부터 11월까지 성인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캐리커쳐 만화수업 '하얀 도화지 위에 함께 그리는 희망 이야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장애인 복지시설 일반재활프로그램으로 약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시되는 사업으로 성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라는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여 캐리커쳐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게 하고, 또한 더 나아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 캐리커쳐 디자이너라는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대상자는 동두천시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으로 문화예술 활동 중 캐리커쳐 만화 수업에 관심이 있으면서 만화 그리기 활동이 가능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직업 활동 욕구는 있으나 장애로 인해 취업제한, 직업전환 실패의 경험이 있는 장년층의 성인 장애인 10명을 우선으로 사업을 실시 할 예정으로 애니메이션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 위주의 ‘기초드로잉 및 캐리   커쳐’ 수업을 병행하여 매주 화․목요일(오 전10시 ~ 12시) 주 2회 실시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캐리커쳐 그리기 체험관 운영, 관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캐리커쳐 관련 수업 진행 등 캐리커쳐  만화 수업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나눔으로 사회 통합을  도모 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윤동인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들이 캐리커쳐 디자이너로서 활동영역 및 분야를 넓혀 사회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