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대비 0.9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월28일 밝혔다. 이는 전국평균인 2.70%에 비해 상당히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상승요인은 2006년 이후 축적된 실거래가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전체적으로 낮아 약간 상승했으며 외부개발 수요가 있는 지역에 대한 지가상승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시에서 가장 비싼 곳은 신시가지에 위치해 있는 효원월드타워(지행동 721번지) 부지로 1㎡당 4,650,000원이며, 가장 싼 곳은 걸산동에 위치한 임야(걸산동 산82)로 1㎡당 1,900원이다. 2필지 모두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시청 민원실에서 오는 3월29일까지 열람 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국토해양부 또는 시청 민원실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양식은 시청 민원실에 비치 및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의신청은 해당 표준지의 소유자․이용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이 서면 또는 온라인(www.kreic.org/realtyprice)으로 신청해야 한다.(단 3월29일자 우편소인까지 유효)

3월29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하여는 재조사․평가하여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19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