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장마철 수해에 적극 대처하고 특히 야간 취약시간대에 보다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우기철 당직근무를 보강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31일까지 운영될 우기철 당직근무 보강은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인한 수방체계의 기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전원 숙직자 1명을 재택근무형태로 편성하여 오후 6시 이후 소재지와 연락처를 상시 유지하고 사전 지정된 대기차량 2대를 기동성있게 운영하는 등 현장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수해대책을 위한 각종 물자와 장비를 일제히 점검하고 재난발생시 신속한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여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당직보강 및 수해대책 체계의 일제정비를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재해 방지시스템 가동여부 등을 자체 점검 평가하는 한편, 현장책임자와 일선 담당자 등이 보강된 재해대책 근무체계에 따라 비상근무 적용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여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예방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