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에서는 해빙기 이후 기온이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시기를 맞이하여 관내 정화조 268개소 및 노인정 106개소에 대한 유충구제 등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흔히 장구벌레로 불리는 모기유충은 겨울철에는 주로 정화조나 실내 집수정 등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기유충방제는 본격적인 하절기 날아다니는 성충을 방제할 때보다도 훨씬 적은 비용과 인력으로도 방제효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친환경방제방법으로서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도 저감시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정화조 및 노인정 유충구제 등 방역소독 활동을 향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유충구제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