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사)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은 우일 민족의 염원인 평화 통일의 문제를 미술로 표현하여 풀어보고자 개최된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미술대전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543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추경 집행위원장, 정하경·김재봉 운영위원장 및 협회임원의 입회하에 미술부문 심사위원 23, 서예·문인화 부문 심사위원 14명이 참여하여, 1,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거친 후 최종 401점이 선정되었다.

대상에 미술부문 김영무(공예), 서예문인화 부문 김순화(문인화)씨를 비롯하여 최우수상에 양숙(서양화), 진영신(서예), 우수상에 윤규섭(한국화), 정창대(조소), 정다영(공예), 노충호/장현수(디자인), 장미(문인화)씨 등이 입선되었다.

2005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본 공모전은 해를 거듭 할 수록 역량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여 주었다.

입상작은 의정부 예술의전당(7.16~7.29), 경기도 제2청사(8.1~8.22), 포천 반월아트홀(8.27~9.5), 5사단 신병교육대(9.11~9.20)에서 총 4차 순회전시회에 참가하게 되며 시상식 및 개막식은 7월 19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전시 기간 중 경기북부 최북단에 위치한 5사단 신병교육대(연천군 신서면 소재) 전시회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경기도의 열망과 의지',  '반세기 이상 계속된 지역주민들의 희생정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군인정신'을 다함께 아우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