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순희)는 오는 29일까지 고읍동 소재 나리공원 목화밭에서 생산된 천연 목화솜과 목화씨를 판매한다.

꽃이 펴 씨가 여물면 씨방을 둘러싸고 있던 꽃술이 부드러운 솜으로 변하는 목화는 물세탁이 아닌 일광소독만으로 변색과 오염을 막을 수 있으며 솜이 무거워진 경우 솜을 틀면 처음처럼 가벼워질 만큼 뛰어난 회복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흡기질환자와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자가 보온성과 투습성이 뛰어난 목화솜으로 만든 이불을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물 1.5L에 목화씨 7~15g을 넣고 달인 물을 복용하면 양기부족, 부인병, 치질 등에 효과가 있다.

판매가격은 목화솜은 kg당 3만원 목화씨는 kg당 1만5천원이며 구입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웰방작목팀(031-8082-7260~2)으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 받을 수 있다.

또한, 성인이불, 어린이이불, 방석과 같은 완성품은 천생연분체험마을(010-2368-5117)과 교육농장 트로이목마(010-3738-9553)로 연락하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