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는 연초 산림서비스도우미 모집 공고를 내고, 서울 북한산과 수락산, 인천 청량산, 경기 의정부시 천보산 등 4개소의 유아숲체험원에 모두 14명의 숲해설가와, 서울과 인천지역에 2명의 도시녹지관리원을 선발, 배치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위한 산림서비스도우미 발대식을 3월5일 개최하였다.

정부의 사회서비스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림서비스도우미는 금년 서울국유림관리소의 경우 숲해설가와 도시녹지관리원으로 나누어 사업 추진된다. 숲해설가란 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숲 생태계에 대한 해설과, 산림과 숲에 관한 문화, 휴양, 교육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숲속 여행의 안내자라 할 수 있으며, 도시녹지관리원은 도시녹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후관리 등을 위해 고용되는 인력이다.

이번 발대식은 산림서비스도우미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참여자의 사업장에서의 안전수칙 등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짐을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국유림관리소 조갑대 소장은 “인구 밀집지역인 수도권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산림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많아 배치 인력과 예산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있어 왔다며, 대국민 산림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기대 수요 등에 따른 적정 인력과 예산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