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산불위험시기인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3.20~4.21)을 '소각금지기간'으로 설정하고 사전 산불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산불취약 인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사업을 실시하고, 소각금지 홍보활동을 통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불취약 인접지역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주축으로 '인화물질 사전제거 전문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발생 취약 인접지역에서의 산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차 고대산 일원에 이어 3월8일 311ha의 집단 국유림 조림지역인 포천 금동리 일원에서 논·밭두렁 태우기(1ha) 및 산림 인접지역 내 인화물질을 수거하였다. 또한 인근 산촌마을 주민을 찾아 “소각금지 기간”동안 소각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함과 동시 불 놓기 행위 등 금지하여 줄 것을 적극 홍보하였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김용암 팀장은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방제에 별 효과가 없으며 산불이나 농가 화재에 위험 요인이 되며, 신고 없이 논·밭두렁 태우기를 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의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