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목복상)는 지난 11일 주민센터 주변을 청소하는 이담지킴이 조장 및 조원 어르신 20명에게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사업추진에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이담지킴이는 총 5개조로 이루어져있으며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56명이 선발되어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쓰레기 불법투기 계도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 주민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담지킴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대로변이나 골목마다 담배꽁초를 비롯하여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치우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청소 후 깨끗해진 모습을 볼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무엇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목복상 중앙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헌신적으로 사업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쾌적하게 변해가는 중앙동을 볼 수 있어 감사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환경정화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홍보 및 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