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1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읍.면 풍수해보험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풍수해보험제도 활성화 및 가입률 제고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201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하여 사유시설 피해규모만 774세대였으나 재난지원금은 최소한의 생활보장 금액만 지원해 주고 있어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피해 면적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보장해주는 풍수해보험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읍·면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번교육을 개최하게 되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에서 보험료의 55% 이상(기초생활수급자 86%, 차상위 76%)을 지원하는 정책성보험으로 주택과 온실의 피해를 보상하는 선진국형 제도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복구하는데 큰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풍수해보험은 저렴한 비용으로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연천군청(재난관리과), 읍·면사무소,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대표전화(031-839-2168)에 문의하면 가입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