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3일 아름다운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어린이집원장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보육사업안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3년도 3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보육사업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사항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주관한 사회복지과 홍도의 보육팀장은 차액보육료 지원 등을 통한 보육부담완화 3개사업, 0세아 및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운영을 통한 맞춤형 보육사업, 즐겁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12개지원사업과 함께 2013년 확대 시행되는 3~5세누리과정 세부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알아야할 민원사항과 변경인가시 참고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사랑부모 모니터링 시행에 대한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한천일 사회복지과장은 무상보육 전면시행과 함께 최근 중앙언론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각종 부정적 여론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내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투명한 업무관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동두천경찰서 하정복 교통관리계장의 교통안전교육에 이어 사회복지과 이승찬 위생팀장이 나트륨 적게 사용하기 홍보 및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6개 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2013년부터는 50인미만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유아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에서도 소요산 삼림욕장 조성을 비롯 하여 어린이박물관 건립사업 추진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시설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운영에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기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