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비자정보센터』는 2007년 상반기 소비자 피해관련 상담 건수는 총 2,322건으로 전년도(1,962건) 대비 18.3%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환경의 변화에 따른 다양해진 판매방식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판매업체의 부당한 상술로 인한 텔레마케팅과 인터넷거래를 통한 소비자분쟁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처리결과 소비자 상담건수 2,322건중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수리보수와 합의 배상 처리건수가 1,200건(51.6%), 계약해제 및 계약조건 이행 230건(9.9%), 구입제품 교환 및 환불 46건(1.9%) 등이며, 이밖에 소비 자정보 제공 및 타 기관알선 846건(36.4%)이 상담 및 처리되었다.

판매형태로는 통신·전자상거래·다단계판매로 인한 피해의 비중은 전년도 동기 대비 44.1%에서 49.8%로 5.7% 증가하였으나, 방문판매로 인한 노인·주부 대상으로 농협을 빙자하여 홍삼제품 판매 및 건강의료기기  등의 피해는 전년도 동기대비 53.8%나 감소하였다.

이밖에『경기북부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취약지역에 대한 적극 적인 소비자 행정의 일환으로『찾아가는 이동 소비자상담실』운영한 바 있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 취약지역에 대해 실시한 결과 총 1,305건의 소비자 피해상담 및 가전사·자동차사와 협조하여 무상수리(A/S)를 해주어 지역주민의 편익을 제공한 바 있으며 또한,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하여 취약계층(주부, 노인)을 대상으로『계층별 순회 소비자교육』을 5개 기관 8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소비자기본법 해설과 병행하여 소비자정책워크숍을 2007. 6. 7 ~ 6. 8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도·시·군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 단체 실무자 115명이 참석한가운데 소비자주권 강화 및 민간 소비자단체 역량강화 제고를 위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경기북부 소비자보호정보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소비자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분야에 대한 「사설학원」관련 설문조사를 7. 2 ~ 7. 6 까지 실시하였다.  대상은 10시·군 지역주민(1,000명)과 학생 등 대상으 로 민간단체모니터 요원이 직접대면조사 했다고 밝혔다. 향후 세부분석 후 문제점 및 제도 사항을 중앙에 건의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여 지역주민의 의식수준 향상과 소비자 피해예방 및 권익신장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