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소장 조갑대)는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3월16일 수도권 등산객이 많은 북한산(도선사입구), 수락산(염불사) 및 고대산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의 실화로 인한 사전 산불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진화대원 및 산림재해모니터링과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조심 캠페인은 3개 권역(수도권역 북한산, 수락산 및 국유림 집단 조림지역인 고대산)에서 산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산불예방 100만명 서명운동을 일제히 실시하였으며, 산불캠페인과 병행하여 “NO 흡연! NO 취사!” 미니 현수막을 등산 가방에 매고 등산로를 따라 산행계몽도 병행하였다고 한다.

또한 금년 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건조할 것으로 기상예보 됨에 따라「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11∼4.30)」동안에는 산불전문진화대 및 산림재해감시원을 주요 등산로에 집중 배치하여 산불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격주로 숲사랑운동본부연합회 등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국유림관리소 김용암 산림보호팀장은 “연간 산불건수의 51%(피해면적의 84%)와 대형산불은 3~4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으며 주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등이 산불의 원인이므로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