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법정감염병 병원체 검사능력 향상과 여름철 집단 환자발생 시 신속한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도내 45개 보건소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20일부터 3일간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감영병 검사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연구원이 매년 3월에 실시하는 이 교육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과 설사질환자 발생에 대한 사례토의와 장내세균 검사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감시업무와 생물테러대응 실험실 네트워크운영 등에 관련 교육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정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현장 중심의 감염병 진단 수행능력 향상 교육을 통해 시․군 보건소가 지역주민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이번 교육에 참석 못한 시․군 보건소에 대해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