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에서는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남북화해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경기북부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지난 6월 7일『2007 통일여성아카데미』를 개강한데 이어 오는 7월 19일에는 새터민과 함께 떠나는 분단기행을 실시한다.

금번 분단기행은 교육생과 새터민이 함께하는 화합문화 조성을 위하여 새터민 30명과 교육생 45명이 짝을 지어 남북분단의 현장인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도라산역을 방문하게 되며, 세미나 개최 및 교육생과 새터민간 자매결연맺기, 통일글짓기 등 분단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통일을 다짐하는 남북화합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하여 향후 새터민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은 물론 다가올 통일시대의 통합사회를 이루는 기초가 될 새터민의 중요성 인식, 또한 남북여성간 화합의 방법과 활동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정방침인 통일의 전진기지로써 평화문화 정착을 위하여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통일여성아카데미」는 그동안 333명이 참가하였으며 교육 수료생들간의 자율적 모임인「평화사랑여성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새터민과 교육생간 멘토링 등 자원봉사와 교육 수료생들 간의 활발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어 통일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경기북부 여성의 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도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