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에서는 오는 3월26일부터 3월29일까지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민방위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정전협정 백지화 발표에 따라 남북관계가 극도로 긴장되고, 국가안보가 중대한 도전을 받는 중요한 시기에 민방위대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개인별 임무를 완벽히 숙지하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현장에서 체험하는 실용 민방위대' 현장위주의 민방위 교육에 역점을 둔다.

2013년 민방위 기본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민방위제도와 안보강의, 화재예방과 심폐소생술, 전기안전, 정신보건과 우울증 예방에 대한 강의로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으로 짜여져 있다.

이번 교육은 유사시 사태에 대비하여 민방위 5년차 이상 대원은 비상소집 훈련대상자로서 교육훈련통지서에 따라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및 지정장소에서 응소해야 한다.

민방위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대상자로서 3월26일부터 3월29일까지 지정된 날짜에 교육훈련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4시간 교육을 받으면 된다.

타 지역 근무자나 장기출장 등으로 주소지에서 교육이수가 곤란 할 경우 타지역 현지교육이 가능하며, 이번 교육을 미 이수한 대원은 하반기 보충교육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