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는 지난 주 희망센터 사례관리자와 양주지역자활센터, 양주시 정신보건센터, 시 복지지원과 등 업무담당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정 문제해결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논의된 대상자는 사업실패와 이혼으로 가족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로 고혈압, 당뇨, 척추관협착증 등으로 신체 건강이 악화되고 최근 사기를 당해 수억원의 부채가 발생하였으며, 이러한 상황을 비관하여 우울증 발병으로 자해를 하는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번 사례회의를 통하여 대상자의 건강회복을 위해 희망센터와 시 복지지원과가 긴급의료비 지원 가능여부 확인 및 민간자원을 확보하기로 하였으며, 입원 중인 대상자의 간병을 위해 양주지역자활센터에서 무료간병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정신건강회복을 위해 양주시정신보건센터에서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건강회복 후 대상자의 자립을 위해 양주시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 등의 일자리를 연계하며, 대상자의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센터와 협약이 체결돼 있는 법무사무소를 통해 법률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센터는 회의에 참여한 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진행해 나간다면 대상자의 건강회복과 함께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희망센터는 위기가정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을 시 양주시무한돌봄센터[희망센터 866-1129(은현면, 남면, 회천1~4동), 행복센터 844-1129(양주1,2동, 백석읍, 광적면, 장흥면)]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