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5일 양주2동에 거주하는 이모 어르신의 73번째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콜 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 중 가족이 없는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특별한 날을 외롭게 지내시지 않도록 하기위해 통합사례관리사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해당 어르신의 가구에 직접 방문해 미역국과 불고기, 케익, 떡 등을 마련하여 생신상을 직접 차려드리고 통합사례관리사의 점심 식비를 아껴 마련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무한돌봄센터는 그동안 희망콜 서비스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매월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일상생활 확인 및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히 1회에 그치지 않고 매월 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많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생신을 혼자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신축하서비스’의 후원을 원하는 경우 무한돌봄센터(031-8082-5751~9)에 연락하면 후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