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경차)와 미2사단 포병여단(여단장: 브라이언 제이 맥키넌)은 지난 7월 20일 동두천시청 회의실에서 정성호국회의원, 오세창시장, 형남선의장, 포병여단 간부 50명 동두천시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 만들기 프로그램(Good Neighbor Program)의 일환으로 『 동두천 한ㆍ미 영어마을』운영을 위한 자매결연과 전 포병여단장 메트 알 메릭 대령에 대한 명예시민증 전달식을 가졌다.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은 영어경쟁력을 높이지 못하면 글로벌 경제의 큰 틀에서 밀려나는 현실과 영어마을 광풍이 불고 있는 현실에서 동두천시는 주한 미군이 주둔하고 있어 미군자원을 활용할 경우 비용 부담 없이 시민들에게 영어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한미 관계자가 공감하고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포병여단이 손잡고 추진하는 시책이다.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은 2006년 12월 한미 관계자간 간담회를 시작으로 2007년1월에 영어회화반수강생모집 2월27일 수강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개강식을 가졌으며 5월29일에는 제1기 수료식과 제2기 개강식을 갖고 현재 100여명이 수강중이다
동두천한미영어마을은 영어회화뿐만 아니라 한미간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민간외교의 현장이기도 하다. 영어회화반에 원어민 강사로 수고하는 미군강사는 학생들을 영내로 초청하여  식당, 볼링장, 영화관 등을 이용하면서 현장영어를 체험 하며 한국인 수강생은 미군강사를 가정으로 초대 한국음식을 접대하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다.

이날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은 전 포병여단장 메릭 대령은 2년간 포병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한미 영어마을 영어회화반을 개설하고 미군장병 30여명이 주2회 원어민 교사로 활동하도록 조치 하였으며, 관내 초등학교에 매주 토요일마다 미군교사를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원어민 영어학습지도에 도움을 주고 환경정비활동, 복지시설방문 자원봉사활동참여 등 동두천시와 미2사단 포병여단간의 교류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한미 우호증진에 기여하여 명예시민증이 수여 되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을 통하여 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포병여단은 포병여단의 군인, 가족과 동두천시민간 하나가되어 한미영어마을을 포함하여 지역의 문화와 교육 사회적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합의 하였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미2사단 포병여단은 『동두천 한미 영어마을 영어회화반』에 동두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 했다.(문의 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031-862-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