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동두천시가 무인감시카메라와 순찰차량을 이용하여 신시가지 불법 주정차량에 대한 야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기간은 14일부터 2주동안. 시는 차량증가에 따라 주요 도로변이 상습적으로 막히자 이같이 결정한 것.

이번 기간에는 일반 자가용의 대각선 주정차, 영업용 택시 대기장소 불이행, 불법 노점차량 주정차 행위 등이 집중 단속된다.

경기북부 채용박람회 개최

경기도 제2청이 11일 고양꽃전시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1천340여명이 몰린 가운데, LG필립스 LCD사에서 105명, LG필립스 LCD사 협력업체인 세진LCD에서 50명 등 총 80개 업체가 1천여명을 채용하기 위해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78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244명은 재면접 후 채용이 확정될 예정이다. 장애인 11명은 한국장애인 고용촉진공단 파견관의 취업상담을 받았다.

쓰레기 투기 감시카메라 설치

양주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감시카메라 설치를 끝낸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했다.

이번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장소는 백석읍 방성리 불무리회관 옆을 비롯하여 은현면 봉암리 봉암교회 앞, 남면 상수리 중국관 앞, 광적면 가납리 광적마트 뒤, 산북동 장미빌라 앞, 남방동 인화당한약방 앞, 삼숭동 버스승강장 옆, 은현면 용암3리 마을회관, 덕계동 산장빌라 등 총 9개소다.

시는 감시카메라 설치 이후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감소됐다고 판단, 내년에 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쓰레기를 몰래 버리다 걸리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신고전화 환경자원과 031-820-2375

금오~마전간 도로 20일 개통

금오~마전간 도로가 오는 20일 개통될 예정이어서 국도 3호선 평화로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주시 삼숭동 자이아파트와 옥정동 방향에서 평화로를 경유해 서울과 의정부시 방면으로 통행하던 차량들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9월 공사를 시작한 금오～마전간 도로는 의정부시 금오동과 양주시 마전동 1.9㎞를 잇는 폭 20m 4차선 도로다. 연장 50m, 폭 21m 짜리 프리플랙스 형식의 왯둔지교가 가설돼 있으며 총 사업비 145억원이 들어갔다.

양주시의 미래발전과 번영을 상징하는 아치형 디자인 난간이 설치된 왯둔지교는 색상변화를 주는 라인 LED와 등기구가 설치돼 야간에도 교량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

양주시 관계자는 “오는 12월경 남방~녹양간 도로까지 완료되면 평화로 이용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가 15～20㎞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원2동사무소 신축 공사

의정부시가 분동 이후 상가를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호원2동사무소를 신축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호원동 산 14-23번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614.56㎡ 규모로 이달 15일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11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축공사에는 39억원이 투입된다.

동사무소는 1층에 민원실을 비롯하여 주민상담실과 전산실이, 2층에는 비디오감상실, 컴퓨터교실, 작은도서실, 문화교실이, 3층에는 체력단련실, 다목적실이, 4층에는 대회의실 등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