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패동주민센터(동장 석영희) 직원들이 지난달 26일 행한 직원 봉사활동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반찬서비스가 필요한 복지대상자들에게 모처럼의 특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11년 4월부터 두 달에 한번 시행하는 것으로, 상패동주민센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식재료를 구입하여 직접 한우 양념 불고기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불고기는 특식으로서 부족하지 않도록 넉넉하게 담아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복지대상자 가구에 전달되었다. 
 
실직한 아들과 함께 어렵게 살고 계시는 저소득 어르신은 “덕분에 모처럼 아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겠다.”라며 감사와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상패동 석영희 동장과 직원들은 “직원들의 정성이 깃든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향후에도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봉사 소감을 전했다.